외국기업들이 우리 정부의 원산지 표시제도의 시행방법이나 일부상품의 관세 등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6월14일 무역센터 내에 설치한 외국기업 상담실이 지난 9월말까지 상담한 90건 중 무역절차,법규 및 공업규격에 관한 것이 30건이었고 투자정보에 관한 것이 19건이었으며 나머지는 우리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나 불만제기 등이었다.
원산지 표시제도의 적용범위와 시행시기,양담배불매운동,위스키 관련세율인하 요청 등이 주된 불만내용을 이뤘으며 상당을 신청한 기업의 60% 가량이 미국,독일,영국,프랑스 등 서방선진국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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