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P=연합】 존·메이저 영국 총리는 3일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유럽공동체(EC)의 대소 식량,의료원조 계획안을 제안했다.메이저총리는 이날 런던에서 루드·루버스 네덜란드 총리 및 자크·들로르 EC집행위원장과 2시간반동안 회담을 가진 뒤 EC의 대소원조안을 발표하고 회원국의 승인을 위해 이 안을 오는 7일 EC 12개국 재무장관회의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소 원조규모가 수십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그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BBC 방송은 EC의 원조액수가 1백억달러 이상의 긴급 식량원조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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