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치교사 활용… 증원 5백89명만/교육부 확정교육부는 3일 한국교총 등이 건의해온 국민학교의 예·체능교과 전담제를 92학년도부터 실시키로 확정했다.
교육부는 당초 92년도에 2백45억원의 예산으로 교사 2천5백면명을 증원,교과전담제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증원규모를 5백89명으로 줄이고 ▲출산휴가·휴직·병가중인 교사들의 수업을 대신 맡아온 증치교사 5천8백85명 ▲농어촌 영세학급 통폐합으로 남는 교사 1백11명 등을 활용,6천5백85명으로 국교 4∼6학년의 교과전담 교사로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현재 증치교사들이 담당하는 수업을 강사들이 맡도록 하고 각 시·도 교육청에 대체강사료 예산을 별로도 책정토록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 국악 담당교사를 새로 확보하고 중등교원자격증 소지자중 예·체능 전공교사를 국교교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에따라 92학년도에 국교 5·6학년 담임 교사는 수업부담이 주당 3시간씩,4학년 교사는 2시간씩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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