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프랭스·워싱턴 AP AFP 로이터=연합】 쿠데타를 일으킨 아이티 군부세력이 축출된 민선정부를 복원시킬 의사가 없음을 천명한 가운데 조지·부시 미대통령은 2일 다국적군을 아이티에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는 쿠데타군에 대한 시민들의 산발적인 저항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 AP=연합】 미주기구(OAS)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3일 아이티의 민선정부를 전복하고 정권을 장악한 군사정권에 대해 일련의 제재조치를 단행하기로 결정하고 아이티에 민주통치를 즉각 복원시키도록 촉구했다.
OAS는 이날 축출된 아이티의 장·베르트랑·아리스티드 대통령이 아이티 사태에 대한 OAS의 개입을 호소한데 대해 마라톤협상을 갖고 이같은 합의에 도달했다.
제재조치와 관련,OAS는 우선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내에 아이티에 고위사절단을 파견,군부가 축출될 아리스티드 대통령에게 정권을 반환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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