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지난 83년 9월 소련공군기에 의한 대한항공기 격추사건 당시 처음 5일 동안 소련당국이 이 격추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계속 부인했던것은 당시의 공산당 서기장 유리·안드로포프의 판단과 명령에 의한 것이었다는 새로운 증언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이같은 사실은 워싱턴 포스트지의 민완기자인 댄·오바드파씨가 최근 출판한 「전환냉전으로부터 신시대로」라는 저서에서 당시 소련 제1외무차관 이었던 게오르기·고르니옌코씨의 증언을 소개함으로써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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