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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실 기물파괴 학생에 배상요구/명지대,농성 10명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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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실 기물파괴 학생에 배상요구/명지대,농성 10명 징계

입력
1991.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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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용인캠퍼스는 1일 용인캠퍼스 학생처장실을 점거,기물을 파손한 용인캠퍼스 복지부장 황희준군(23·토목 3) 등 4명을 무기정학조치하고 총학생회 부회장 양희정양(22·경영 4) 등 2명을 유기정학시키는 등 학생회간부 10명을 징계했다.명지대는 또 황군 등 주동자 4명에게 기물파손피해액 3백78만78원을 분할 변상토록 했다.

학교측은 지난달 27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학생들에 대한 징계와 배상조치를 결정,이날 학생회에 통보하는 한편 황군 등 4명의 학부모에게 통지문을 보내 배상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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