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달식 갖고 부산출항【부산=김종흥기자】 사할린 동포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쌀 2차분 전달식이 1일 하오1시 부산 경도구 해양대 부두에서 열렸다.
전달식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본부 이필용 사무국장은 2백40톤(20㎏들이 1만2천포대)의 기증증서를 운반선인 소련선박 투르쿨호(2천8백톤) 구드리야쇼프 선장에게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 5월30일 1차분 80톤(1천가마)의 쌀이 소련의 사할린동포와 고아원·양로원 등의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뒤 동포들의 요청에 의해 추가로 보내지는 것이다.
지난 7월23일 선박수리차 부산에 입항했다가 사랑의 쌀을 무료로 운반하는 투르쿨호는 이날 하오6시 부산항을 출항,오는 6일 소련 사할린 코르사코프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2차분 사랑의 쌀은 사할린 동포 1가구에 20㎏들이 1포대씩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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