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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저수지 둑방서 텐트속 3명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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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저수지 둑방서 텐트속 3명 질식사

입력
1991.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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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정화기자】 30일 하오4시20분께 경기 용인군 기흥읍 서천리 400 신갈저수지 둑방에 쳐놓은 1인용 텐트안에 정진웅씨(56·노동·서울 양천구 신정동 934의11)와 정씨의 처남 김규호씨(41),이경호씨(56) 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낚시터관리인 김우식씨(39)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정씨 등이 지난 29일 하오5시께 이곳에 낚시를 하러왔다가 날씨가 추워지자 텐트안에 부탄가스를 피워놓고 잠자던중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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