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북부지청 박태규검사는 30일 상오 서울지법 북부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강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국외대생 정원식 국무총리 폭행사건 결심공판에서 김용규피고인(22·신방 4)에게 징역 5년을,전갑기피고인(21·경영 4) 등 나머지 4명에게 징역 3년씩을 각각 구형했다.박 검사는 논고를 통해 『학생들이 마지막 강의를 하러온 노 교수를 다중의 힘으로 폭행한 것은 반인륜적 행위』라며 『사제간의 도리와 무너진 도덕성을 바로잡기 위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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