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는 29일 카바레에서 만난 유부녀와 정을 통한뒤 가족들에게 폭로하겠다며 돈을 뜯고 폭력을 휘두른 조창석씨(40·무직·서울 동작구 사당동 1038의25)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조씨는 지난 89년 7월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S카바레에서 장모씨(57·여·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를 만나 정을 통한 뒤 이를 미끼로 같은해 8월과 12월 두차례 사업자금 및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6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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