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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지구촌경제/특파원 리포트)

입력
199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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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차 인기모델 유선형 디자인싸고 논란지난 85년말 유선형의 토러스를 시판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포드사가 이 모델의 부분적인 디자인 변경으로 기존고객을 유지하려는 소극적인 전략을 펴 안이하다는 비판을 듣고있다. 포드사는 토러스모델을 전반적으로 변경할 경우 보수성향을 지닌 기존고객들을 잃어버릴 것을 우려,전반적인 모델개체를 95년으로 미루고 있는데 딜러 등 업계전문가들은 85년부터 외형변화가 없었던 토러스의 제품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90년대에는 스타일추세가 80년대를 주도한 에어로다이나믹형에서 후드와 앞창문의 굴곡이 거의 없는 캡포워드(Cab­forLward)형으로 옮겨가고 있어 4년마다 디자인을 전면수정하는 일본 기업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비판.<뉴욕=김수종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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