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수입 양담배에 판촉용 경품을 끼워 팔아온 양담배수입상 우주산업 대표 황병희씨(28·경기 의왕시 내손동 660의13)와 도매상 이근성씨(28·경기 광명시 소하동) 등 2명을 공정거래법 및 담배사업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황씨 등은 지난 7월초부터 영국 맨체스터 런던사 제품인 런던,킹스 등 담배 2억3천여만원어치를 여의도·잠실 고수부지 매점 등에 팔면서 공급가의 20%에 달하는 4천6백여만원 상당의 경품을 끼워판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18만원 상당의 양담배 20보루마다 최하 4만원 이상인 선풍기·무선전화기·흑백TV 등을 끼워팔았으며 첫 거래때는 17만원짜리 오디오기기를 판촉용품으로 주기도 한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