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송원영기자】 28일 하오6시30분께 경기 파주군 법원읍 삼방리 애룡저수지 옆길을 달리던 경기5 고7540호 그레이스승합차(운전자 정상덕·30·파주군 황탄면 용미리)가 5m아래 저수지로 굴러떨어져 차에 타고 있던 이명숙씨(30·주부· 〃 )와 이씨의 딸 권수정양(2) 등 모녀와 김민욱(6),김준태군(6) 등 4명이 익사하고 운전자 정씨와 부인 최윤선씨(32) 등 7명은 중경상을 입었다.사고직후 운전자 정씨 등은 유리창을 깨고 헤엄쳐 나왔으나 이씨모녀 등 4명은 물속에 잠긴 차안에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 1시간만인 이날 하오7시30분께 깊이 5m 저수지에 빠진 사고차량에서 사체 4구를 인양했다.
경찰은 사고차가 주말을 맞아 한마을 3가족을 태우고 애룡저수지에 놀러왔다 귀가길에 비포장 급커브길을 돌면서 운전미숙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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