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 핵우산 불변”/이 국방,국감답변

국회는 28일 외무·재무·국방·농림수산·보사·교체위 등 6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국방위의 국방부 감사에서 이종구 국방장관은 답변을 통해 『부시 미대통령의 새로운 핵정책발표에도 미국의 한국에 대한 핵우산제공과 안보공약은 불변』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주한미군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면 철수할 것이므로 주한미군의 핵보유 여부를 더이상 거론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핵정책 발표가 동북아안정 및 북한의 핵개발 포기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전술핵무기 폐기가 미국의 핵억제력의 약화 또는 상실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재무위는 중소기업은행과 주택은행에 대한 감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측이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증언채택을 요구,논란끝에 감사를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