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식시장은 월말 자금수요 및 추석직후의 통화환수가 마무리되며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감을 찾아가는 양상을 보였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이어 소폭상승세를 유지,6포인트 오른 6백91을 기록했으며 거래량도 토요일 단일장으로는 모처럼 1천만주를 넘어선 1천1백9만주에 달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그동안 장세를 압박했던 시중자금난에 대한 우려감을 씻고 시장개방 전야인 4·4분기를 노린 선취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었다.
또 부시 미 대통령의 지상 핵무기철수 제의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더욱 활기를 띠었다.
주식거래수수료 인상설이 나도는 증권주도 주당 2백∼3백원씩 오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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