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문호기자(28)가 27일 하오5시25분 대구 수성구 고모동 경부선 고모동대구역 사이 팔현건널목에서 취재중 부산발 대구행 110호 무궁화호열차(기관사 황전모)에 치여 순직했다.김 기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이날 내달초 제막예정인 「비내리는 고모령」 노래비를 사진취재 하던중 뒤에서 달려온 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다.
김 기자는 63년 경북 안동시 안막동에서 태어나 안동중·고와 서울 세종대 경제학과를 졸업,90년 6월 한국일보 견습 52기로 입사했다.
장례절차와 일정은 미정이다. 연락처 724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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