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한미 합의 발표국방부는 27일 내년도 주한미군 총 주둔둔경비중 한국측 분담금을 올해의 1억5천만달러에서 20% 증액,총 1억8천만달러를 부담키로 미군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측의 이같은 분담금은 연간 주한미군 총 주둔경비(91년 기준) 26억2천만달러중 미군측이 주한 미군현역 및 군무원에 지급하는 인건비(17억8천만 달러)를 제외,원화로 지출하는 부대운용·유지비용 8억4천만달러의 21% 수준이다.
국방부는 또 이제까지 매년 당해연도 한국측 분담금을 정해왔으나 분담금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미국측의 요구를 수용,95년에 91년기준 총 부대운용·유지비용(8억4천만달러)의 3분의1(2억8천만달러)을 분담키로하고 해마다 부담액을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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