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구·경북·광주·전남북/주 1회 8페이지 늘려 32면 발행한국일보의 「전국 동시인쇄」가 10월1일을 기해 광주전남에 확산됩니다. 경남 창원에 남부본부를 설치,가동한지 40여일만에 이룩하는 언론사의 쾌거입니다. 이제 광주를 비롯한 전남의 거의 전지역에서는 전날 밤늦게까지 일어난 뉴스를 담아 남부본부에서 새벽에 인쇄한 「뜨끈 뜨근한 조간」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일보는 전날 서울에서 해지기 전에 만들어 밤새워 차로 실어다 이튿날에야 지역에 배포하는 다른 「구문」들과는 확실하게 다른,유일한 「새벽의 신문」임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에 이은 광주전남의 현지 동시인쇄 실현으로 한국일보는 국토의 절반이라고 할 영·호남전역을 뉴스의 사각으로부터 해방했다는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일보는 또한 광주전남의 동시인쇄를 실현하는 10월1일을 기해,영·호남지역에서의 주 1회 32페이지 발행을 단행합니다. 늘어나는 8페이지 부분은 바야흐로 지역시대를 맞아 폭발하는 지역정보 수요에 전적으로 충당됩니다.
「한국일보특집부산·경남」 「한국일보특집대구·경북」 「한국일보특집광주·전남북」 등으로 명명된 증면특집은 꼭 필요한 생활정보,꼭 읽어야 할 화제,꼭 시정돼야할 지역의 문제만을 다룰 것입니다. 이들 특집과 지역뉴스의 활성화를 위해 이미 한국일보는 최대의 지역 취재망인 전국취재본부(총 58명·본부장 윤국병국차장)를 가동중에 있습니다.
한국신문의 역사를 다시한번 바꿔쓰게 하는 한국일보의 전국 동시인쇄 완성과 증면지역특집에 독자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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