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상균기자】 부산 북부지방 노동사무소는 25일 노동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부산 북구 감전동 신발제조업체인 금호상사 대표 이점수씨(53·여)와 총무부 차장 허찬씨(44) 등 2명을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노동부에 의하면 이씨 등은 노사분규가 잦던 87년부터 노동계 블랙리스트를 작성,보관해오면서 리스트에 오른 근로자들에 대한 취업을 방해한 혐의다.
노동부는 이날 노무관리자협의회 소속의 다른 37개 회사의 노무담당자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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