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망교회(강남구 신사동)의 곽선희 담임목사(58)가 우리 정부의 승인을 얻어 7박8일간의 방북을 위해 24일 하오 1시 중국 북경을 출발,조선민항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통일원측이 밝혔다.곽 목사의 이번 방북은 지난해 8월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최초 국내거주 개인의 방북이다.
곽 목사는 오는 10월1일까지 북한에 머무르는 동안 평양 봉수교회에서 설교를 하는한편 고기준 북한 기독교도연맹서기장 등 북한 종교계 인사들과 만나 남북 종교인 교류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 목사는 이에앞서 지난 16일 우리정부에 방북승인 신청을 한뒤 지난 22일 중국 북경으로가 정부의 승인결정을 기다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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