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룡기자】 24일 새벽 인천 북구 갈산동에서 잇따라 3건의 방화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새벽2시50분께 인천 북구 갈산동 64의12 신정슈퍼(주인 원순기·46) 앞에 쌓아놓은 종이박스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5분만에 진화됐다.
원씨에 따르면 이날 잠을 자던중 밖에서 불길이 솟아 나가보니 가게앞에 쌓아 놓은 빈 과일상자 6개가 불에 타고 있었다는 것.
이보다 앞서 새벽2시45분께 북구 갈산동 108 유황목욕탕옆 부평경찰서 방범초소에서 불이나 집기류와 이 방범초소옆에 주차돼 있던 인천2 나2214호 르망승용차와 인천7 머1101호 1톤 봉고트럭을 모두 태웠다.
또 새벽2시23분께 이 방범초소에서 불과 5백여m 떨어진 곳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불이나 잠자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비슷한 시간대에 인접한 장소에서 불이난 것으로 보아 동일범에 의한 방화사건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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