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사건당시 관악경찰서 상황실장이었던 정의욱경정(49·보안과장)과 학원분실장 반성곤경위(45) 등 2명을 소환,당시 신림2파출소가 보고한 시위상황 및 병력지원요청 여부 등을 조사했다.검찰은 경찰청 특수장비계장 박경한경장도 불러 총기사용과 관련된 교육훈련 내용에 대해 참고인 진술을 듣는 한편 시위현장에서 한씨를 병원으로 옮겼던 서울대생 김완기군(22·공법 3)도 소환,사고순간에 대해 진술을 들었다.
검찰은 또 신림2파출소장 조동부경위(39)가 쏜 38구경 권총과 당시 발사한 10발의 탄환중 수거한 8발의 공포탄 및 실탄파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동일한 총기에서 발사된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 감정을 의뢰했다.
검찰은 25일께 당시 현장에 있었던 파출소 직원들을 소환조사하고 조경위도 이번 주말께 소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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