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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AFP 연합=특약】 인질로 잡혀있는 전직조종사 출신의 영국인 잭·만씨(77)가 24일 저녁(현지시간) 풀려날 것이라고 친이란계 혁명정의기구(RJO)가 성명을 통해 밝혔다.잭·만씨를 납치했던 친이란계 지하단체 혁명정의기구(RJO)는 서방 인질들중 최연장자인 만씨가 석방되는데는 유엔,시리아,이란 등의 중재노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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