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4월 대검산하에 공직 및 사회지도층 비리 특별수사부를 설치한후 8월말까지 비리공무원 및 사회지도층 인사와 부동산 투기범 등 6천2백37명이 적발돼 이중 6백56명이 구속됐다.법무부가 23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금품수수 등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은 5백28명으로 이중 1백54명이 구속됐고 ▲사회지도층의 경우 6백79명이 적발돼 1백72명이 구속됐으며 ▲1백25명의 기업비리 관련자도 적발돼 44명이 구속됐다.
또 지방의회의원의 경우 1백1명이 금품수수 등의 비리행위로 적발돼 이중 42명이 구속됐으며 사이비 언론인도 33명이 구속됐다.
특히 부동산 투기범은 모두 4천7백59명으로 전체의 76.3%였는데 검찰은 이들중 상습투기범 2백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비리의 유형은 공직자의 경우 금품수수가 2백18명 적발에 97명이 구속돼 가장 비중이 컸으며 문서위조도 1백8명이 적발에 34명이 구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