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올들어 북한의 일본 방문자가 급증,상반기만도 5백40명에 이르렀다고 일 요미우리(독매) 신문이 22일 법무성 출입국관리국의 통계를 인용,보도했다.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북한으로부터 입국자는 지난 86년 4백63명으로 최고 수준을 보였으나 지난 87년 11월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으로 일본정부가 대북한 제재조치를 취한후 88년에는 불과 32명로 줄었었다.
그러나 금년들어서는 예술 공연단을 비롯,건설분야 등 소규모 시찰단이 늘어나 연말에는 1천명이 넘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이 북한의 방문객들이 늘어난 것은 작년 9월 일 자민당 및 사회당 관계자들이 북한을 방문,3당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 등이 배경을 이룬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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