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트빌리시 AP 로이터=연합】 소련 그루지야공화국의 반정부세력이 22일 TV방송국을 점거하고 친정부 세력과 유혈충돌을 벌이는 등 본격적으로 실력행사에 나섬으로써 즈비아드·감사후르디아 대통령에 대한 사임압력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야당인 민족민주당이 이끄는 반정부 세력들은 이날 새벽 무장한 약 2백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수도 트빌리시의 TV방송국을 점거했으며 정부에 반대하는 일단의 공화국 방위군 병사들도 이에 가담한 가운데 대치상태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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