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원인성특파원】 북한은 지난 45년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탄의 재료인 플루토늄 239 생산시설을 이미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 첫번째 원자폭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의 경제전문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는 20일 발행된 최근호에서 동경특파원발 기사를 통해 북한은 프랑스의 설계를 이용해 2개의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를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최근 귀순한 북한외교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1∼2년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일본과 한국의 핵전문가들은 다른증거와 정보를 바탕으로 몇달안에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또 북한이 주장하는 남한내 핵무기에 대해 미국은 공식적으로 시인하고 있지않으나 남한에 1천개 가량의 핵무기가 배치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은 국방비절감 차원에서 남한내 핵무기 철수를 시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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