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20일 강도범 등으로부터 장물을 받고 환각작용이 있는 진통제를 상습적으로 팔아온 종로구 묘동 대동양국 주인 지승수씨(51)를 장물취득 등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경찰에 의하면 지씨는 지난 10일 하오7시께 강도혐의로 수배중인 김성룡씨(22)로부터 시가 21만원 상당의 금반지 1개를 받고 진통제 N주사액 앰플 20개를 넘겨주는 등 지난 1일부터 4차례 10대 청소년 9명을 포함한 강도,소매치기범 11명에게 장물 1백50여만원어치를 받고 진통제 등을 팔아온 혐의다.
경찰은 이날 상오9시께 서울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대동약국을 수색,시계·반지 등 장물 20여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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