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부 고속전철의 천안대전구간 노선을 충북지역을 경유토록 조정키로 확정했다. 임인택 교통부장관은 19일 이 구간을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를 거치도록 변경하고 청주권 인구가 1백만정도에 이를때 오송에 전철역 설치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임장관은 『경부 호남 동서 고속전철노선중 유일하게 제외된 충북 도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노선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로조건은 곡선 3군데가 6군데로 늘어나고 선로총연장도 4백9㎞에서 4백13㎞로 4㎞가 길어지게되나 서울부산간 운행시간은 1분가량 늦춰지는 정도여서 건설에는 큰 문제가 없는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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