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시절 서울대 첫직선 총학생 회장이었던 이정우씨(29)가 33회 사법시험 2차시험에 합격.이씨는 지난해 4월에도 24회 외무고시에 최종합격했는데 10월의 사시 3차시험에 합격할 경우 운동권 출신으로는 최초로 고시 양과에 합격하는 셈.
이씨는 84년 9월 총학생 회장이된뒤 서울대학원 프락치사건 등으로 수배되고도 각종 학생집회에 출현,뛰어난 화술로 시위를 주도하는 등 5공시절 학생운동권의 리더로 꼽히던 인물.
현직 변호사의 아들인 이씨는 외무고시 합격직후부터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위해 사법시험 공부를 해왔는데 앞으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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