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등 기초원료 국내가 이하로 수출국내 대규모 석유화학공장이 잇따라 가동에 들어가자 일본업체들이 국내업계를 견제하기 위해 비싸게 공급하던 석유화학 기초원료의 가격을 국내가격 이하로 대폭 인하,국내 유화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석유화학 기초원료의 수출가격을 3·4분기분부터 톤당 1백70∼2백달러 인하했다.
지난 7월에 이미 2·4분기보다 톤당 1백20∼1백70달러 가량 낮은 가격에 수출했던 일본은 3·4분기 수출가격을 에틸렌은 2·4분기보다 톤당 2백달러 떨어진 4백20달러선,프로필렌은 톤당 1백70달러 정도 내린 4백달러로 공급하고 있다.
일본의 인하된 수출가격은 국내가격보다 90달러 정도 싸기 때문에 국내 기초원료 생산업계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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