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윤정상기자】 경기도가 골프장 조성부지가 부족한 도내 10개 골프장 허가업체에 도내 국유림 60만7천20평을 장기임대해준 사실이 밝혀졌다.17일 경기도가 국회에 낸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도는 여주 이천 용인 등 7개도의 국유림을 골프장 허가면적의 30%까지 3∼20년간씩 골프장 업체에 장기임대,골프장을 조성토록 했다는 것이다.
자유개발골프장(대표 정주영)의 경우 경기 여주군 가남면 심석리일대 국유림 10만9천7백3평을 3억5천여만원에 임대했고 화성군 발안대중 골프장(대표 남일규)도 화성군 팔탄면 화당리와 장안면 수촌리일대 7만8천1백평을 3억8천여만원에 각각 5년씩 장기임대해 골프장을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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