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시는 거래가 극히 한산한 가운데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소강국면을 나타냈다.중소 전자업체를 비롯한 한계기업 자금난 심화 및 부도설이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가라앉고 있다.
개장초 유엔가입과 관련한 무역·건설주,한소 어업협정 조인과 관련한 어업주,제2 이동통신관련 선경그룹주 등이 강세를 보여 전체주가도 한때 소폭 상승했으나 곧 경계매물이 쏟아져 주가는 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3.3포인트 떨어진 종합지수 6백85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자,팔자 모두 관망세가 지배적이어서 거래는 평소보다 한산,1천1백만주의 거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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