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강사제 내년 시행/서울교육청/5백명 확보…「공립」1명이상 배치

서울시교육청은 16일 국민학교 교사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92학년도부터 강사 5백명을 확보,공립 4백38개 학교에 1명 이상씩 배치키로 하고 예산 30억원을 이미 책정해 놓았다고 밝혔다.서울시 교육청은 연말께 서울시내 초등교사자격증 소지자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일선 학교장이 거주지 등을 감안,자체적으로 1∼2명씩 선발케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병가 연수 등으로 장기결원 상태인 교사자리를 강사로 보충하는 대신 현재 배치돼있는 증치교사 1천4백14명을 수업시간수가 많은 5,6학년의 고학년 담암교사의 주당 수업시간수(32시간)가 2∼3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