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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정책위 셋 구속/안기부,주사파 지하조직 90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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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협 정책위 셋 구속/안기부,주사파 지하조직 90명 추적

입력
199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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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 기획부는 16일 전대협 정책위원 송규봉군(23·90년 경희대 총학생회장)과 최정봉군(22·90년 서강대 총학생회장) 금동현군(23·경북대 국어교육 86학번) 등 3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단체구성,찬양·고무 등)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하고 경북대 주사파 활동가 조직정책국장 신동완군(22·영어교육 87학번)을 같은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발표했다.안기부는 또 전대협 정책위원장 이명곤씨(26·부산대 중문 83학번)와 서총련 정책위원장 차윤영씨(25·고려대 법학 86학번) 등 주사파 지하혁명조직인 「자주그룹」의 핵심조직원 등 90명의 소재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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