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상곤기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16일 15년동안 가족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려온 패륜아들을 목졸라 숨지게한 안정임씨(59·여·남구 대명7동)를 검찰에 불구속품신했다.안씨는 지난 13일 상오2시께 자신의 집 작은방에서 차남 신종훈씨(34·무직)가 술에 취해 가족들에게 행패를 부린뒤 잠들자 나일론끈으로 아들을 목졸라 숨지게 했다.
경찰은 『안씨의 행위가 살인죄에 해당되나 최근 잇따르고 있는 반사회적 패륜행위에 경종을 울린다는 차원에서 불구속품신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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