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종명기자】 전남대 부산대 등 영·호남지역 60여개 대생 5천여명은 청년학생 한마당행사 2일째인 15일 조선대에서 학생들의 단결된 힘으로 망국적 지역감정을 타파할 것을 결의했다.학생들은 또 한반도 비핵지대화·공안통치분쇄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하오5시 광주 동구 금남로3가 광주은행 앞 네거리에서 「영·호남대 단결과 공안통치분쇄·비핵군축 실현을 위한 시민대회」를 열려 했으나 경찰이 21개 중대 3천여명을 배치,원천봉쇄하자 조선대 정문앞 등에서 격렬한 화염병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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