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고속도로 공사에서 나온 토사를 자연녹지에 불법으로 매립케한 한국도로공사 판교현장 감독관 허복일씨(38·서울 강동구 상일동 주공아파트 519동 501호)와 동아건설 현장소장 유영인씨(41·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671)를 도시계획법 위반혐의로,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자연녹지에 토사를 매립하고 단속나온 공무원을 폭행한 유두열씨(51·중기임대업자·서울 강동구 성내동 544)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허씨 등은 지난 7월15일부터 최근까지 판교부근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나온 토사 2천여 트럭분을 서울 송파구 장지동 104일대 자연녹지 등 5천여평에 불법으로 매립케 한 혐의다.
또 중기임대업자 유씨는 지난 8월29일 단속나온 송파구청 도시정비과 계장 차광재씨(35)에게 국군기무사 요원을 사칭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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