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인 러시등 힘입어 관광수지 큰 흑자해마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 함께 세계 관광대국의 수위를 다투고 있는 프랑스는 금년도 관광수입이 작년 실적을 훨씬 능가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기뻐하고 있다.
프랑스는 작년도 공식집계 1천1백억 프랑(약 13조2천억원)의 수입으로 4백20억프랑의 관광수지 흑자를 기록했는데 14일 발표된 금년 7월까지의 흑자는 이미 3백억프랑을 돌파,이 추세대로 간다면 5백억프랑 달성까지 내달볼수 있게됐다.
이러한 호조는 걸프전쟁이 한창이던 금년초 「세계인의 거리」로 불리던 샹젤리제의 카페들까지 불빛이 침침했던 침체분위기를 완전히 뒤엎는 것. 특히 6·7·8월 바캉스 기간중 유럽공동체(EC)와 새민주국으로 거듭난 동구 국민들의 프랑스행이 급증한데 힘입은 것으로 자크·랑 정부대변인은 분석하고 있다.<파리=김영환특파원>파리=김영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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