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14일 본드를 흡입한뒤 대낮 가정집 등을 돌아다니며 부녀자 28명을 성폭행하고 강도를 저지른 나모군(17·강간치상 등 전과 2범·무직·성북구 석관1동)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나군은 지난 5월2일 하오2시께 성북구 장위동 가정집에 본드에 환각된 상태로 침입,이모양(17·E여고 2)를 부엌칼로 위협해 성폭행하는 등 지금까지 32차례에 걸쳐 장위동 석관동,경기,안산·안양 등에서 강도를 하고 부녀자 28명을 성폭행 해온 혐의다.
나군은 범행을 저지른뒤 피해자의 사진이나 주민등록증을 빼앗아 『신고하면 동네에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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