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3일 보리스·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으로부터 한국방문을 강력히 희망하는 내용의 친서를 받았다.옐친 대통령은 이 친서서 『본인은 한국을 방문할 첫 기회를 갖게되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면서 『나의 한국방문을 통해 양국정부간 합의가 이뤄지고 이를 계기로 러시아 공화국과 한국간의 직접적인 협력이 시작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의 친서는 지난 12일 방소중인 정부대표단의 장만순 외무부 제1차관보가 코지레프 러시아공화국 외무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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