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 10시간 이상 소요”/정부 대책회의정부는 13일 교통부에서 교통부차관 주재로 정부 각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추석절 귀성객 특별수송 대책회의를 열어 추석전후 연인원 2천만명(서울 6백만명)이 이동하는 귀성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전행정력을 동원,원활한 수송에 주력키로 했다.
정부는 올해 추석의 연휴기간(21∼23일)이 지난해보다 짧고 승용차는 31%나 증가,경부·중부 고속도로의 통행량이 하루 10만∼12만대로 전년보다 2∼3배나 늘어 서울대전간 이동에 최고 10시간 이상 걸리는 등 모든 도로에서 체증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20∼25일 임시열차 5백74개를 신설하고 부정기항공편 1백38회를 추가운항하며 고속버스 예비차 3백14대를 전부 활용하는 등 수송력 증강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수도권 8개 인터체인지에서의 고속도로 차량진입도 통제키로 했으나 극심한 교통혼잡을 예방키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교통수단별 승차권은 철도의 경우 20∼21일 하행편,23∼24일 상행편이 거의 매진돼 23∼24일의 입석표 12만장을 발매중이며 고속버스는 아직 9만여석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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