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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난동신고에 항의/폭력배,주인 집단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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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난동신고에 항의/폭력배,주인 집단폭행

입력
199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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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준기자】 폭력배들이 술집기물을 부순뒤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주인 등을 보복 폭행,중상을 입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이들 폭력배들은 부산지역 4대 폭력조직원들이 대거 구속되자 새로운 조직을 결성,부산시내 중심가에서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한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밤11시40분께 부산 중구 부평동 니콜나이트클럽에서 부산 4대 폭력조직중의 하나인 신칠성파(두목 김영찬·구속중) 행동대원인 강상훈씨(36) 등 조직폭력배 15명이 술을 마시던 중구 부평동 제일가요반주 주인 서성열씨(36) 등 일행 4명을 쇠파이프로 때리고 깨진 병으로 전신을 찔러 중상을 입히는 등 30여분 동안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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