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의등 1백여명도 사표결의【부산=김창배기자】 고신대 의학부 학생 5백여명중 본과 4년생을 제외한 2백여명은 13일 하오 대학강당에서 임시 학생총회를 열고 재단측의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무더기 해직에 항의,오는 16∼18일 3일간 2학기 등록기간에 등록을 전원 거부키로 결의했다.
한편 고신의료원 수련·전문의들로 구성된 고신대 의학부 동창회(회장 강종득·29) 회원 1백여명은 이날 하오7시부터 의대신관 대강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오는 30일 열리는 교단총회때까지 교수들에 대한 징계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전원 사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교수협의회(회장 서재관 교수·56)도 이날 하오4시 긴급회의를 열고 14일 상오 의료원장 직무대행 등 관련보직 교수들을 불러 재단측의 징계조치 배경 등을 파악한 뒤 대응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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