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달성한 리투아니아의 란스베르기스 최고회의 의장은 12일 향후 안전보장 문제와 관련,『중립정책을 외교의 기축으로 삼을 것이기 때문에 이 중립을 보장할 수 있는 국제적인 약속을 희망한다』고 밝혔다.란스베르기스 의장은 이날 일 교도(공동)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대소관계에 대해서는 『우선 소련이 어떠한 형태가 될 것인가를 지켜본후 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현재의 불투명한 상황이 양국간 관계 설정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그는 『소련과 선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소련이 추진중인 「경제동맹」에 대해서는 『참여하지 않겠다』며 양국간에는 별개의 조약이 필요한 입장임을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