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제수용품도/농협/고향친지에 보낼 「효도선물」 취급『고향의 특산물을 값싸게 집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농협중앙회는 11일 추석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품집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올리기위해 「내고장 특산품 주문판매 제도」 취급품목을 종전 70개 품목 2백80여종에서 1백20개 품목 4백여 종류로 크게 늘려 전국 농협점포에서 판매에 나섰다.
추석 선물 및 제수용품은 물론 각 고장의 특산 농가공 품목을 가까운 농협창구에서 주문하면 산지농협이 신청자가 지정한 장소로 우편배달 해주는 「내고향 특산품 주문판매 제도」는 주산지에서 생산된 고유의 맛과 품질을 갖춘 특산물을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바로 공급함에 따라 가격이 쌀뿐아니라 농협이 품질과 용량을 보증하는 저공해식품을 손쉽게 구입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농협이 올해 새로 주문판매하는 내고향 특산품은 ▲밤 쌀 오곡밥 율무 들깨 호박말림 고춧잎말림 등 농산물 ▲목각 돌솥 불고기판 원앙오리 각오리 민속탈 벽걸이 등 농가부업제품 ▲도토리가루 칡차 한과 구기자차 칡국수 등 기타 품목들이다.
농협은 내고향 특산품 주문판매 제도가 호응을 거둘 경우 농촌이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으며 마구잡이 수입품 선호의식에 따른 과소비 풍조를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고향 특산품 주문판매 제도를 이용하려면 전국 농협창구에 비치된 안내견본과 샘플을 참고,주문하면 된다. 농협은 구입신청 사항을 주산지 농협에 온라인으로 즉시 통보,지정한 장소로 2∼3일내에 도착하도록 우송하게 된다.
농협은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농협은 특산품 주문판매와는 별도로 추석에 귀성할 수 없는 도시민을 위해 고향의 친지에게 선물을 보내주는 「효도선물세트 주문배달제」도 개발,1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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