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중국 국가경제체제개혁위 주임 진금화는 10일 개방개혁정책의 분량과 속도를 과감하게 확대,가속할 것을 촉구하며 경화된 보수주의자들을 공격했다고 홍콩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진은 특히 중·대형 국영기업의 자주경영권 확대 등을 통한 활성화를 강조하고 이는 비단 경제문제일 뿐아니라 정치문제라고 발언,보수세력에 대한 정치공세의 성격을 뚜렷이 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10일 사천성 성도에서 열린 전국도시지역 개혁공작 회의에서 있었으며 지난해 등소평의 발탁으로 그가 체개위 주임에 취임한 이래 보기드물게 강경한 어조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신문들은 지적했다.
진은 이날 연설에서 『이눈치 저눈치를 보여 좌고우면하는 각급 당정기관과 국영기업 책임자들』을 비난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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