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택시요금 대폭인상 전망/시,중형 11.2% 연내 건의키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택시요금 대폭인상 전망/시,중형 11.2% 연내 건의키로

입력
1991.09.11 00:00
0 0

◎94년까지 31% 올릴 방침/심야할증 하오11시∼새벽5시로서울시내 택시요금이 지난 2월에 이어 또 대폭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10일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재 운행중인 택시의 80.7%를 차지하고 있는 중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2㎞) 8백원에 주행거리 4백24m마다 1백원씩 가산하던것을 앞으로 주행거리 3백57m마다 1백원씩 가산되도록해 평균 11.2%의 요금을 올리도록 올해안에 주행요금 인상안을 교통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소형택시는 11.8%,중형택시는 7.1%씩 요금을 인상 했었다.

시는 현행 택시요금이 외국에 비해 싼데다 장거리 운행시 요금이 오히려 싸져 택시운전사들이 장거리 운행을 기피하고 손님을 태운 실차율이 84.2%나돼 승차난이 가중되기 때문에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기 지하철 완공시점인 오는 94년까지는 주행요금을 2백78m당 1백원 가산되도록해 31.3%까지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심야할증요금 적용시간대도 현재의 0시∼새벽4시에서 하오11시∼새벽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