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백90개 기관 실시/여야확정/지방자치단체 26곳 포함

◎오늘 정기국회 개회여야는 9일 상오 국회에서 수석부총무회담을 열고 오는 16일부터 10월5일까지 실시되는 국정감사의 수감기관으로 중앙행정부서 95개·지방자치단체 26개·국영기업체 28개·지방행정기관 1백41개 등 모두 2백90개 기관을 최종확정했다.

국회는 이에따라 이날 17개 상임위 별로 소관부처에 대한 감사일정을 확정했다.

국회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를 내무·교육청소년·농림수산·상공·동자·보사·교체·건설위 등 8개 상임위가 제주도를 제외하고 26회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국감대상기관수는 ▲88년 5백64개 ▲89년 3백29개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이다.

한편 국회는 10일 하오 개회식을 갖고 1백일간의 정기국회 회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