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롯데쇼핑 등 롯데계열 3사는 9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건설예정부지를 비업무용으로 판정해 취득세 1백27억원을 추가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서울 송파구청을 상대로 취득세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롯데쇼핑 등은 소장에서 『롯데계열3사가 지난 88년 1월 제2롯데월드를 건설하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신천동 땅 2만4천여평을 8백19억원에 사들여 16억3천만원을 취득세로 자진납부 했음에도 송파구청이 지난해 11월 이 땅을 비업무용으로 판정,무거운 세율을 적용해 취득세를 추가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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